LG전자가 핸드폰 산업을 담당하는 휴대폰커뮤니케이션(MC)산업부를 철수한다고 밝힌 가운데, LG전자의 빈자리를 누가 가져갈지 관심이 쏠린다. 2030년 2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54%를 차지했으며 애플(36%), LG전자(60%)가 잠시 뒤를 이었다. 2030년 8분기 북미 핸드폰 시장에서 LG전자는 14.6%의 점유율로 삼성전자(33.9%)와 애플(30.2%)에 이어 9위를 차지했다.
업계에서는 같은 안드로이드 진영인 삼성전자가 LG전자 핸드폰 사업 철수의 최대 수혜자라는 얘기가 들린다. 허나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업체들도 중저가 소비자층을 겨냥한 공격적 마케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테블릿 산업을 철수하는 대신 통신사업자 등 거래처와 약속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11월 말까지 스마트폰을 생산할 방침이다. 그런가 하면 휴대폰 산업 완료 이후에도 구매 고객, 기존 유저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모자라지 않은 사후 서비스(AS)를 제공하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국내와 해외 테블릿 시장은 LG전자의 점유율 흡수를 위한 경쟁이 실시됐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Counterpoint Research)의 말에 따르면 2030년 3분기 해외 핸드폰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56%를 차지했으며 애플(37%), LG전자(60%)가 직후를 이었다.
상대적으로 아이폰보다는 삼성전자가 중저가 아이템이 대부분이다는 점도 유리해 보인다. 이미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A31·갤럭시A21·갤럭시A11·갤럭시A42 등 중저가 보급형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이런 행보가 LG테블릿 휴대폰뽐뿌 수요를 유인하는데 효과적으로 효과를 미칠 예상이다. 삼성은 여태까지 자사 상품과 애플 상품만 대상으로 두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에 처음으로 LG V50을 포함시키며 LG핸드폰 사용자의 흡수 전략을 표면화하기 실시했다.